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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회사3

[완전귀국 이야기] 일본 기업에서 퇴사하기 (행정 절차①) 입국관리국에 퇴사 연락/온라인 신고 이미 귀국한지 반 년이 훌쩍 넘어간 시점에서 쓰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최대한 당시 일기에 기반해 되새겨 쓰기로 했음! 우선 일본에서 취로비자/취업비자를 받고 근무하던 외국인이라면 퇴사 후 14일 이내에 입출국관리국에 퇴사했음을 알려야 한다. 출입국재류관리청 사이트에 따르면 계약기관의 명칭 또는 소재지의 변경 혹은 그 소멸 또는 계약기관과의 계약 종료 또는 새로운 계약의 체결이 있던 고도전문직 1호 이 또는 로, 고도전문직 2호(이 또는 로), 연구, 기술·인문지식·국제업무, 개호, 흥행(소속기관과의 계약에 근거해 활동에 종사하는 사람에 한한다.), 기능 또는 특정 기능의 재류자격을 가지는 중장기 체류자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은 필히 '계약기관에 관한 신고(계약의 종료)契約機関に関する届出(契約の終了)'를.. 2022. 12. 8.
[완전귀국 이야기] 일본 기업에서 퇴사하기 (사내 절차②) 이것저것 꼬여있는 와중 기록이라도 제대로 해두자 싶어서 한 달 전에 작성하다 말았던 글부터 재개하기로 함. 어째 한 번에 잘 진행된다 했더니(1/31추가기재: 이 때까지만 해도 잘 진행되는 줄 알았음) 일정이 꼬였다. 최종 출근일最終出社日과 퇴사일退職日를 헷갈린 것도 헷갈린 건데, 12월 중순에 연차가 갱신된 바람에 아직 안 쓴 것까지 포함해 거의 3주를 소화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미 퇴사일을 1/31로 퇴사 희망서를 내놓은 상태라 인수인계 일정 다 빡빡하게 바뀜…! 내 이해대로라면 퇴사일 조율 후 퇴직 신청서까지 내야 확정인 거였는데 퇴직 희망서만으로 아예 땅땅 정해질 줄은 몰랐다. 직접 우리 회사 인사부에다가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이건 내가 실수했음. 회사의 설명으로는 '근로자가 퇴사 희망함을 .. 2022. 1. 31.
[완전귀국 이야기] 일본 기업에서 퇴사하기 (사내 절차①) 비자 갱신한지 얼마 안 된 타이밍이지만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민한 결과 올해를 마지막으로 한국에 완전 귀국하기로 했다. 그래서 코로나 시국에 털식구를 데리고 귀국한다는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지 막막해하다가 조금씩이라도 기록하며 넘어가보기로 함. 첫 회사인 데다가 보수적인 업계여서 다른 회사의 흐름과는 다를 수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면 좋겠다. 1. 의향 밝히기 가장 첫 단계는 역시 직속상사에 퇴사 의향이 있음을 전하기일 것이다. 나는 분기별 면담에서 밑밥을 어느 정도 깔아놓았고 그 이후 약 3주 가량을 숙고했는데, 그 이후 최종 판단이 섰을 때 직속상사와 소속부서 부장님에게 상담을 요청해 한국으로 귀국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주말을 끼고 조금 더 생각해보라며 사나흘 가량 시간을 더 주는..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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