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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10

[완전귀국 이야기] 일본 기업에서 퇴사하기 (사내 절차②) 이것저것 꼬여있는 와중 기록이라도 제대로 해두자 싶어서 한 달 전에 작성하다 말았던 글부터 재개하기로 함. 어째 한 번에 잘 진행된다 했더니(1/31추가기재: 이 때까지만 해도 잘 진행되는 줄 알았음) 일정이 꼬였다. 최종 출근일最終出社日과 퇴사일退職日를 헷갈린 것도 헷갈린 건데, 12월 중순에 연차가 갱신된 바람에 아직 안 쓴 것까지 포함해 거의 3주를 소화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미 퇴사일을 1/31로 퇴사 희망서를 내놓은 상태라 인수인계 일정 다 빡빡하게 바뀜…! 내 이해대로라면 퇴사일 조율 후 퇴직 신청서까지 내야 확정인 거였는데 퇴직 희망서만으로 아예 땅땅 정해질 줄은 몰랐다. 직접 우리 회사 인사부에다가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이건 내가 실수했음. 회사의 설명으로는 '근로자가 퇴사 희망함을 .. 2022. 1. 31.
[완전귀국 이야기] 일본 기업에서 퇴사하기 (사내 절차①) 비자 갱신한지 얼마 안 된 타이밍이지만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민한 결과 올해를 마지막으로 한국에 완전 귀국하기로 했다. 그래서 코로나 시국에 털식구를 데리고 귀국한다는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지 막막해하다가 조금씩이라도 기록하며 넘어가보기로 함. 첫 회사인 데다가 보수적인 업계여서 다른 회사의 흐름과는 다를 수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면 좋겠다. 1. 의향 밝히기 가장 첫 단계는 역시 직속상사에 퇴사 의향이 있음을 전하기일 것이다. 나는 분기별 면담에서 밑밥을 어느 정도 깔아놓았고 그 이후 약 3주 가량을 숙고했는데, 그 이후 최종 판단이 섰을 때 직속상사와 소속부서 부장님에게 상담을 요청해 한국으로 귀국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주말을 끼고 조금 더 생각해보라며 사나흘 가량 시간을 더 주는.. 2021. 12. 17.
일본 취업비자(취로비자) 수령하러 입국관리국 다녀온 이야기 지난 글: 일본 취업비자(취로비자) 갱신하러 입국관리국 다녀온 이야기 약 2주간의 서류 준비 기간을 거쳐 드디어 출입국재류관리국出入国在留管理局, 통칭 뉴칸入管에 다녀왔다. 취업비자이므로 회사에 허가 받고 외출할 수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통상시와 대응법 nivisvernum.tistory.com 글의 말미에 적었던 대로, 통지서가 도착했다. 7월 29일에 접수했는데 통지서가 도착한 건 8월 27일이었다. 거의 한 달 가까이 소요됐다. 통지서에 적힌 준비물을 챙겨서 다시 뉴칸에 가야 한다. 비자를 갱신하지 않은 채 기존 재류 기한으로부터 2달이 경과하면 일본에 체류할 자격을 상실하게 되니 꼭 통지서 수령일로부터 약 2주 안에 찾으러 가자. 일본 취업비자(취로비자) 갱신 신청 접수후 수령시 준비물 1. 여권.. 2021. 9. 22.
라인LINE 선불 카드 신청/라인 모바일LINE MOBILE 결제수단 변경 방법 그저께 갑작스럽게 핸드폰 통신이 끊겼다. 네트워크 설정 초기화, 재부팅, 비행기 모드 전환 후 셀룰러 데이터 모드 복구 등을 시도했다. 몇 번을 재부팅하고 네트워크 설정을 초기화해봐도 먹통이었다. 라인 모바일 유심으로 au회선을 사용하고 있었어서, 혹시 회선 문제일까봐 au회선 통신에러au回線 通信エラー, 라인모바일 통신에러ラインモバイル 通信エラー 로 실시간 반응을 찾아보았지만 여전히 나만 먹통이었다. 혹시 데이터를 다 썼나 싶어 라인 모바일 마이페이지에 접속했다가 원인을 찾았다. 결제 수단으로 등록했던 신용카드 기한 만료로 인해 결제에 실패해서 데이터가 정지된 것이었다. 올해 초 주소지를 바꾸고 나서 데빗카드는 주소지를 변경해뒀는데 신용카드는 반영이 안 되어있어서 이전 주소로 갱신 안내문이 발송된 듯했..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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