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건강5 [리뷰] 1년간 클라이밍한 후기 도전 계기 클라이밍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기 전인 2017년경, 아직 일본에 있을 때 가볍게 몇 번(5회 미만) 찍먹해본 게 다인데, 2020년 즈음부터 희한하게도 주변에서 클라이밍을 시작했다는 친구들이 많았다. 막연히 다시 해보면 재밌겠다 생각하던 차에 귀국하고 만난 친구와 충동적으로 암장에 갔던 것을 계기로 다시 불타오르게 되는데... 이전엔 리드 클라이밍을 해봤다면, 귀국 후에는 한국 암장의 주를 차지하는 볼더링에 재미가 붙었다. 목표: 즐겁게 안전하게 벽을 타보자!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않은 이유는 순전히 재미가 컸기 때문) 결과 신체상의 변화를 적기에는 같은 시기에 병행한 운동이 많아 이전 포스팅으로 대체하고 [리뷰] 반 년간 필라테스한 후기 도전 계기 아직 포스팅하지는 못했지만 귀국 과정.. 2023. 5. 2. [리뷰] 반 년간 필라테스한 후기 도전 계기 아직 포스팅하지는 못했지만 귀국 과정이 극한 상황이었던지라 생활습관도 많이 망가졌고,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 최악의 컨디션인 채로 한국에 돌아왔다. 체력은 바닥이요 체중은 체지방으로만 6kg가 증가한 데다가 마음은 부산스러웠다. 난감한 와중에 우선순위를 셈해보니 부상입었던 적 있는 허리를 돌보는 게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 우선은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고 객관적인 상태를 파악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특정 요추에 전방경사로 인한 부담이 가해지고 있어서 어찌 됐든 코어를 키워줘야 한다는 견해였다. 이 기회에 필라테스를 해볼까 고민하던 차에 때마침, 꾸준히 필라테스를 다니던 가족이 더이상 못 다닐 사정이 생겨 그걸 양도받기로 했다. 세 달 정도 해보고 마음에 들면 반 년은 .. 2023. 1. 20. [리뷰] 건강 앱 런데이Runday 5주차~8주차 후기(완주) 이전 글: [리뷰] 건강 앱 런데이Runday 1주차~4주차 후기 도전 계기 작년 연말에 요가하다가 허리 부상(TMI: 부장가아사나 잘못해서 추간판 돌출됨)을 입고, 연초에는 작은 교통사고까지 겪어 서너달은 꼼짝없이 후유증으로 회복에 힘썼다. 코로나로 집 nivisvernum.tistory.com 후반부로 접어들자 전반부 만큼의 다이나믹한 변화는 잘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한 가지 목표의식이 점차 선명해졌을 뿐. 절반밖에 안 남았으니 불태우겠다! 5주차 (2021.06.14.~2021.06.21.) [ 변화 ] - 체감상 4주차와 그렇게 다르지 않음 [ 느낀점 ] 인터벌 메뉴 중 달리기 지속시간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제까지는 30초 단위로 간을 본다는 느낌이었다면, 5주차부터는 분 단위로 늘어나 본격적.. 2021. 8. 11. 해외거주자가 기립성 저혈압에 대처하는 법 오늘 아침에 이불 벗어나다가 기립성 저혈압 때문에 잠깐 정신을 잃었다. 귀에서는 삐 소리가 나고 머릿속은 번쩍번쩍 비현실적인 감각만 남았다. 분명히 자리에서 일어나 벽을 짚은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보니 쓰러져있었다. 정신 들기까지는 약 2분이 소요됐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은 전부터 종종 있었다. 처음에는 빈혈인 줄 알았고 실제로 건강검진 결과에서 헤모글로빈 부족하다고 경고 떴을 때는 미친듯 토마토와 시금치, 철분제 꼬박꼬박 챙겨 먹어서 어찌어찌 빈혈은 면했다. 그런데 혈압 낮은 건 어떻게 안 되는지 기립성 저혈압 증상은 낫지를 않았다. 가장 최근 회사에서 실시했던 건강검진에서는 혈압이 111/54로 정상 범위 내였다. 이완기 혈압이 해마다 점점 낮아지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정상 범위. 의료 관계자인 언.. 2021. 6. 3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