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TO DO LIST의 형태로 해야만 할 일들이 그득히 쌓이는 일상에서 숨통을 틔우려면 어찌 됐든 나를 밝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일을 즐겁게 지속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치열한 직장생활 속에서 삐죽삐죽 모난 나를 반질반질하게 해 줄 즐거움 같은 것들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뜬금없지만 하루에 한 장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목표는 즐겁게 딱 100일만 지속해보기. 그저께 시작해서 오늘로 3일차에 접어드는데, 바쁘게 보내는 와중에도 시선을 오래 담았던 여러 아름다운 장면들을 되새기며 그림으로 남겨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한동안 체력과 에너지가 고갈되어 힘들어하던 것도 어느 정도 궤도에 접어든지라, 좋아하는 취미활동으로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싶다. (우쿨렐레는 한 달에 두어 번 연습하는 정도로 빈도가 줄어들었다)
아카이빙을 겸해 미리 글을 작성했다. 접은글을 하나하나 채워가며 완주까지 기록할 것!
→아카이빙용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며 접은글은 삭제! 9/22
https://www.instagram.com/oxo.forest/
뿌듯함에 넘치는 후기를 쓸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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